'아마존 주권'을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! <br /> <br />하지만 이 시각에도 아마존에선 한반도 면적의 11배 이상이 불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뉴스 TMI에서는 아마존 화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석원 앵커, 지구의 허파를 지켜내자며 국제사회에서 동참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, 이를 두고도 이런저런 이견이 있는 모양이죠? <br /> <br />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"지구의 허파가 죽어가고 있다"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넓고, 가장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열대 우림 지역으로, 지구에서 만들어지는 산소의 20% 이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. 지구의 허파라고 불릴 만하죠. <br /> <br />이런 아마존 숲이 벌써 3주째 불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한 연기는 지구 밖에서도 보일 정도라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면적만 95만 헥타르, 서울 면적의 10배에 이르는 데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15~17%를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화재 원인은 무엇일까요? 아마존 화재는 인재(人災)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. 열대우림 파괴와 무분별한 농지 개발이 원인이라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아마존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집권 이후, 아마존에 수력발전소, 고속도로, 다리 등을 건설하는 상업적 개발 규제를 크게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올해 1월 보우소나루 정부의 출범 이후, 브라질의 산불 발생 건수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죠. <br /> <br />이른바 '아마존 주권'을 강조해온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마존을 국제 관리 아래 두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, 서방측이 아마존의 천연자원을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에 속내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악화일로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불타고 있는 숲의 외침에 응답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주요 7개국은 우리 돈 242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고, 영국과 캐나다도 각각 145억 원, 130여억 원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환경재단을 통해 60여억 원을,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역시 60억 원을 자선단체 기부를 통해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"아마존을 위해 기도한다" <br /> <br />전 세계 네티즌들도 아마존 살리기에 동참하고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#Prayforamazonia, 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281813127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